프롤로그

이번 시간에는 우리나라 고령인구비율에 대한 내용과 해당 컨텐츠를 확인하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하겠다. 어떤 일이든 기준이 있기 마련이지만, 통계정보를 수립하는 데에도 기준점이 있다. 오늘 알아볼 통계도 마찬가지로 명확한 기준이 있다. 만약 그러한 기준점이 없다면 누가 고령의 연령대이고 어느 지역이 고령인구비율이 높은지 상대적인 생각으로만 추론할 수 밖에 없다.

고령인의 기준이 되는 나이는 65세이다. 이 통계를 바탕으로 뒤집어 생각해보면 고령의 나이가 되는 기준점은 65세가 된다. (아마 이런 부분 때문에 지하철을 무임으로 승차할 수 있는 나이를 65세로 잡았을 것이다.) 도시지역에서는 많이 느끼지 못하겠지만, 이른 이른바 고령화 현상은 외곽지역에서는 흔하게 관찰된다. 예를 들어 차를 타고가다가 논밭이 많아지는 곳으로 가서 거주하고 계신 분들의 연령대를 확인해보면 젊은 층은 찾아보기 힘들다.

수많은 편의시설들이 수도권과 도시지역에 집중되면서 지방의 나이는 점점 고령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시간을 통하여 고령인구비율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와 고령인구비율이 높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점을 시사하는지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고령인구비율이란?

고령인구비율이란 그 단어에서도 쉽게 알 수 있듯이 전체 인구대비 고령인구의 비율을 나타낸다. 고령인구는 바로 위 프롤로그에서도 설명드렸듯 65세 연령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 되는 연령의 인구를 뜻한다. 따라서 해당 비율은 총인구에 대한 고령인구(65세이상인구)의 구성비를 뜻하며 수식으로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위 수치에는 거주자, 거주불명자, 재외국민이 포함되어 있고, 주민등록상 거주자에 대한 현황을 나타낸다. 연말 기준으로 통계를 내며, 외국인은 통게에서 제외된다. 인구 총조사와의 통계와는 조사방법이 다소 다른 측면이 있다.

고령인구비율이 높다는 의미

해당 수치는 인구의 노령화 정도를 나타낸다. 고령인구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장래에 생산 연령에 유입되는 인구에 비하여 부양해야 할 노년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장래에 생산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보다 젊은 층이 돌봐야할 고령인구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관련 수치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는 실정인데, 이를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당장 본인이 20대라고 생각해보라. 20대에서 30대로, 다시 40대로 넘어갈수록 젊은이들의 층(비율)은 얇아지게 된다. 이전에 100만큼의 일을 했다면 앞으로는 120, 130… 이런식으로 본인이 해야할 일은 늘어나게 된다. 반면 고령연령대에 있는 사람들은 노동을 하기에 힘에 붙이게 되기 때문에 많은 고령자들은 젊은이들이 내주는 세금에 의존해야 한다.

이 이야기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이 곧 내가 사는 도시에도 불어닥칠 일이될 것이다. 젊은 층이 많아지도록 하는 정책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지 않을 것이다.

관련 통계정보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고령인구비율은 어떻게 변해가고 있을까? 2000년부터 2023년 11월까지의 통계정보를 확인해보자.

2000년 이후로 한 번도 관련 통계수치가 떨어진 적이 없다. 특히 2000년에 7.0% 수준이던 것이 2022년에 이르러서는 18.0%로 수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통계 확인방법 두 가지

방법1

첫 번째 방법은 너무나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다.

네이버에 접속한 후 검색창에 ‘고령인구비율’으로 검색하면 그래프와 함께 관련정보가 제공된다.

방법2

두 번재 방법은 위 통계자료를 직접 제공해주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국가통계포털 사이트에 접속한 후 e-지방지표(주제별) > 인구 > 고령인구비율(시도/시/군/구)의 경로로 들어가면 관련 통계를 시계열별로 확인할 수 있다.

위치관련 정보 검색하는 방법

위치정보를 텍스트로 제공해주는 두 개의 사이트도 시간이 되신다면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에필로그

대한민국 정부에서 좀 더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대한민국이 좀 더 젊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